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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문 캘리그라피 기초

HanStyle | 2015.03.19 16:49 | 조회 249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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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에 대해 
자긍심이 떨어진 사람에게 
유일한 치료약은 애인이 생기는 것이다. 
누군가 나를 사랑한다는 단순한 사실 하나만으로 
우리는 금방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. 
내 자신이 충분히 소중하고 매력적인 존재가 
아니고서는, 어떻게 타인이 나를 
사랑한다는 기적 같은 일이 
일어나겠는가.

-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... -
 
 

[공숙영 칼럼] 어떤 시작

정확히 언제부터라고 꼭 집어서 말하긴 어렵지만, 근자에 들어 나는 내가 어떤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하여 곰곰 되새겨 보게 되었다. 나 자신의 글쓰기 행위에 대하여 그간 별다른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던 나이니만큼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내게는 변화라면 변화가 온 셈이다. 나는 작가나 저술가는 아니나, 따지고 보면 글을 써서 먹고사는 사람이다. 변호사가 하는 모든 일이 쓰기에 귀착되는 것은 아니지만, 보통 변호사가 하는 일이란 서면의 준비 및 작성이기 때문이다. 변호사는 법원이나 검찰청에 필요한 서면을 제출하고 고객을 위하여 보고서나 의견서를 쓴다. 당연히 변호사는 법률적으로 의미 있는 사실과 주장만을 배열해야 하고, 그 배열의 형식, 즉 쓰는 방식이란, 엄격한 요건에 맞추어 판결문이나 공소장을 작성해야 하는 판검사에 비할 바는 아니나, 본질적으로 제한적이다. 내용과 형식 양면에서 이러한 제약을 짊어진 글쓰기는 내가 변호사로 사는 한 감당해야 할 '직업적 글쓰기'이다. 만약에 내가 이러한 법률적, 직업적 글쓰기가 아닌 다른 글쓰기를 하고자 한다면, 그렇다면 어떤 글쓰기를 내가 할 수 있을지, 과연 무엇을 어떻게 쓸 수 있을지, 진실로 나는 그것이 궁금해졌다.

공숙영/

그들이 쓸 수 밖에 없었던 이유


마침 나는 요즈음 출퇴근길에 갖고 다니며 지하철 속에서 읽는 얇고 조그마한 책에 [쓰기 이야기]란 제목의 짤막한 에세이가 실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. 이 에세이는 잘 알려진 작가들이 쓰기에 관하여 펼친 단상들을 소개하고 있다. 가령 "솔직히 말해서 한 줄도 더 쓸 수 없어질 때까지 계속 쓸 생각이다.


저널리즘이고 무엇이고 여기에 길을 양보해야 한다"고 자신의 일기장에 선언한 버지니아 울프는 "사람은 깊은 감정에서 글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도스토예프스키는 말했다. 그런데 나는 그렇게 하고 있는 걸까. 그렇지 않으면 말을 좋아하는 나는 단지 말로 글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."라고도 썼다.


또한 생 떽쥐뻬리는 공중 비행 근무를 그만 둔 후 의기소침해져서 "어찌되었건 무언가를 말할 권리는 내게 없다. 나는 이미 참가하고 있는 인간이 아니다. 전쟁에 참가하고 있는 인간들만이 무엇을 말할 권리가 있다"고 하고는 생환 확률이 3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비행 근무에 다시 자원하였다고 한다(알다시피 결국 그는 어느 날 실종되었다).


불현듯 최근에 국내의 모 문학상을 수상한 어느 작가에 관한 신문기사가 떠올랐다. 전업 작가로 변신하기 전에 20년이 넘게 기자로 일했던 그의 이번 수상작은 영웅 혹은 성웅이라 일컬어지는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것으로서 그의 말에 따르면 이순신은 그에게 단지 소설의 소재 정도가 아니라 글쓰기 교사였다. "나는 난중일기가 끝까지 사실에 입각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. 그 어떤 서정적인 문장보다 더 높은 정신의 힘을 사실의 기록인 난중일기에서 느낍니다. 이순신의 문장을 모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. 가장 고통스럽고 괴로운 순간에 가장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은 위대한 겁니다. 글쟁이가 글쟁이가 아닌 칼잡이한테서 글쓰기를 배운다는 게 비극적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."


전쟁에 직접 참가해야만 쓸 권리를 온전히 획득할 수 있다고 믿은 행동주의자 생 떽쥐뻬리와, 글쟁이가 아니라 칼잡이로부터 글쓰기를 배웠다고 하는 그는 얼마나 또 어떻게 다른 인간인가. 글쟁이가 칼잡이를 흠모하게 된 것은 어떤 연유에서인가. 그의 말마따나 이것이 비극이라면, 왜 비극인지, 이 비극의 실상과 진상은 무엇인지에 대해 그 자신 얼마나 잘 알고 있는 것일까. 아울러 시상식에서 그는 "사회적 제스처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" 는 일견 아리송하지만 뼈가 있을 법한 '사회적'발언을 했다고도 한다. 그가 빠지지 않겠다는 사회적 제스처의 유혹이 도대체 무엇일지에 대하여 잠깐 헤아려 보지만 짚이는 거라고는 무성한 짐작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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